급성기 요통 환자 신기한 자석 치료

33561 0 1,357
환자 정보 : 40대 초반. 여성. 교직에 계심

초기 내원 시 상태
 : 약 1주일 동안 병가를 내고 집에서 자가 치료 중 기침을 오래 한 상황에서
  허리가 조금씩 아파지다가 집에서 줌 수업 및 학교에 복귀해서 수업을 하다 보니
  어느 날 아침 허리가 우측으로 심하게 기울어져있고 허리를 펼 수 없어서 병원에 내원.

영상 정보
 : X-ray AP상 L1을 기준으로 FRS기능 부전이 시작 되었으며 T-L정션 인근이 약 10~15도 정도
  우측으로 기울어 져 있음.
  X-ray Lat상 L1을 기준으로 약 10도 정도 전방 굴곡이 관찰 되며 흉추는 전반적으로 일자이며
  중부 흉추에는 약간의 전만 커브가 관찰됨.

초기 통증 부위
 : 좌측 요방형근 및 좌측 psis쪽 통증을 호소
    다리를 펴고 테이블에 바로 누울 수 없어 무릎 아래 높은 베개를 넣어 드림

초기 치료
 : 보통 심한 디스크라면 허리를 숙이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 환자 분의 경우 엑스레이를 보면 요추의 퇴행 및 정상 정렬은 망가진 게 관찰 되어 디스크를 의심 할 수도 있지만
  증상은 허리를 펴지 못하는 타입.

  근육들이 굉장히 예민하게 소위 탕탕 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내장기 도수치료 기법을 적용 하니 조금씩 몸이 약간 편해짐을 관찰.

  바로 전략을 바꿔서 자석 치료를 시행. 좌측 방광 실증 우측 위장 실증으로 진단. 자석을 부착 시켜 놓고 다음 치료로 이어감.

  먼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양쪽 이상근에 대한 pir 적용.
  양쪽 장요근에 대한 pir 및 원심성 신장기법 적용
  옆으로 누워 양쪽 다 천장관절에 대한 aka기법 적용
  좌측와위 상에서 좌측 요방형근 하부섬유에 대한 strain counter strain 기법 및 pir 적용

  자석 부착 후 약 30분 정도 지난 후 복대를 차고 일어나 보라 하니
  허리가 완전히 일자는 아니지만 통증이 많이 감소되고 우측 및 전방으로 기울어진 허리를 펼 수 있어서  처음보다 90%는 증상이 개선 되었음

추후 치료
 : 현재 초기 치료 후 약 3주 정도 내원한 상태이며 최근 도수기법과 동반된 단순운동도 함께 진행 중.

  두번 째 내원 시 급성 통증은 떨어 졌으나 어린 아이들을 안아주고 가사일을 하고 나니 다시 허리가 다시 굽어져서 내원 하셨음

  자석치료를 한번 더 시행 하니 다시 허리가 펴졌으며

  세번 째 내원 시 L1의 frs 기능 부전에 대한 MWM과 PIR을 치료하니 조금 덜 펴지던 척추가 더 잘 펴지는 느낌을 받음.
                        그러나 L1의 하드한 엔드필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음

  가장 최근 치료에서는 30분 이상 앉아 있다 일어나려고 하면 허리를 한번에 확 펴기는 힘들다 하심.
                    서서 손 바닥 닿기를 하면 천골 위 기립근 부착부 부근이 당긴다고 하여 중부 흉추의 ERS기능부전에 대한 추력기법을 적용하니 개선 됨.
 
    척추 뼈 자체의 퇴행이 있기에 꾸준히 운동 및 코어를 확보 하면서 숨어있는 관절의 기능부전을 치료해야 한다고 설명 드림.

제가 저의 몸에 적용 해 보아도 신기할 정도로 효과 좋은 자석 치료를 가르쳐 주신 오승길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어디 가도 고치기 힘들었던 병을 교수님께서 고쳐주셨기에 이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꾸준히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으며 치료의 즐거움 공부의 즐거움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Comments

카테고리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 명
  • 오늘 방문자 30 명
  • 어제 방문자 253 명
  • 최대 방문자 2,908 명
  • 전체 방문자 767,678 명
  • 전체 회원수 1,600 명
  • 전체 게시물 663 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