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직에 도전하고 싶은 회원이 참고할 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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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의 범죄

https://namu.wiki/w/%EA%B5%90%EC%88%98 나무위키에서 발췌

교수는 사실상 자기 랩 학생들의 생사여탈권을 가진다. 교수 눈밖에 나면 인건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잡일을 더 떠맡고 제대로 된 연구지도를 받지 못하는 등 다양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랩에서 쫓아내거나 아니면 최악의 경우 한없이 졸업을 시켜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 경우가 가장 악질인데, 실적도 제대로 없으면서 졸업이 늦어지면 커리어가 돌이킬 수 없게 꼬여버리기 때문. 게다가 졸업을 한다 쳐도 끝이 아니다! 구직을 위해서는 지도교수의 추천서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들은 평생 교수에게 매인 몸이 된다.

•대학원생 부려먹기 : 2010년엔 사악한 현실에 분노한 조교가 부정을 저지른 교수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기도 하는 등 소위 눈도장을 받기위해 교수들이, 자기가 지도하는 대학원생들을 노예 취급하는 게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제자에게 대리운전을 시키는 등. 물론 자신의 지도교수가 아닌 사람까지 곁들여서 시키는 경우나 마치 자기 제자인양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신의 제자가 아니므로 커미션 따위 없다.

•번역강요 : 소설, 전공교재 등은 학문적으로 권위 있는 사람이 번역해야 잘 팔린다. 그러다보니 대학교수에게 업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밑의 대학원생이나 대학생들이 애먹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도 최종 결과물은 'OOO교수 번역'으로 되어있다(...). 만약 OOO총장이니 OOO장관이니 하는 굉장히 바빠 보이는 사람의 이름으로 번역되어있고, 책 서문에 '수고해 준 대학원생 XXX에게 감사를 표한다.'와 같은 문구가 들어가 있다면, 그 책은 XXX란 사람이 실질적으로 작업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지도하는 대학생들에게 과제물로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번역해보라고 시키고, 그것을 짜깁기해서 번역본이라고 출판하는  얌체같은  경우도 있다. 이런 교수의 경우에는 번역의 질 따위는 이미 갖다버리는 셈.

•연구비 횡령 : 연구비 풀링제가 실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개별연구원과 학생들은 외부과제 등에서 인건비가 나왔는데 과제가 있으면 원칙적으로는 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없으면 못 받는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과제가 있든 없든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기 위해 인건비를 전부 걷어서 동일액수로 나눠주는 일이 많았다. 또한 실험실이나 연구실 비품도 학교에서 지급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공동경비도 방비라는 이름으로 걷어서 사용하게 된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 곳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상황에 따라 누군가는 몇 달 동안 한 푼도 못 받고 다니거나, 연구실 내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과제액수가 적어서 적은 돈을 받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사소한 비품들도 개인들이 사야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걸로 인하여 학생들끼리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회식비의 경우 일반적으로 회의비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걷은 돈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회의비가 없다면 과제가 없거나 적다는 얘기인데, 그럼 인건비도 별로 없기는 매한가지다. 횡령은 자잘한(?) 인건비보다는 주로 재료비나 기기구입비, 용역비 처럼 굵직굵직한 것들에서 이루어진다.

•근로장학금 및 축제수익 착취 : 학생이 학과부서나 조교업무 등을 맡아서 할 때, 지급되는 근로 장학금을 학생에게 전액 지급하지 않고, 그 장학금의 일부나 전액을 학과운용비명목으로 강제저축하게 만들고 학과운용비는 커녕 교수개인의 이득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대학에서는 순수하게 학생들의 회비에서 나온 돈으로 학과행사나 축제 등을 진행하여 거둬들인 매출을, 그 과정에서 단 한 푼도 지원하지 않은 교수가 전액 갈취하는 일도 발생했다.

•입시 및 학사관련 비리 : 이런 유형의 비리는 국공립대 보다는 사립대에서, 그리고 경영이 막장인 대학들에서 심하게 벌어진다. 교수는 해당 대학의 입학사정에서도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각종비리를 저지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 것이다. 점잖게(?)는 입학시험의 채점에서 특정인에게 불합리하게 높은 점수를 주는 것부터, 심하게는 아예 특별전형을 하나 신설해서 특정인을 골라서 입학시켜주는 것까지, 비리의 유형이 굉장히 넓다. 또한 학사운영관련해서도 학점이나 장학금 등의 여러 가지에 큰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성범죄 : 교수는 학생에게의 영향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입장의 차이를 이용하여 성희롱, 성접대를 강요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15년 7월 9일 뉴스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대학교 전체 성범죄의 20% 가량,[32] 대학원은 전술했듯이 권력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전체의 무려 40%나 차지했다. 즉 대학원 내 성범죄 사례 10건 중 4건이 교수진에 의한 것이다. 머리에 든 게 많은 원숭이들
최근 불거진 사례로는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이미 재직하고 있는 대학교는 물론 이름까지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교수를 비난하는 개인 블로그 글은 찾아볼 수가 없다. 검색해봐야 뉴스 기사밖에 안 나온다. 왜 이런지는 설명이 필요한지?

•폭력 : 일명 인분 교수라고 알려진 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가혹행위 사건 참고.

•폴리페서(?) : 교수가 연구는 안 하고 정치계에 기웃거리며 정계입문을 노리는 경우. 해당 항목 참고.

위에 언급된 범죄들 대부분을 저지른 그랜드 슬램급 교수가 결국은 파면되는 일이 있었는데, 서울대 음대의 김인혜[33] 교수다. 여러 번 방송에도 나와 유명 인사였던 만큼 사회에 안겨 준 분노와 충격이 그만큼 컸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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