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이론 5가지와 스트레칭적용시 고려할 점

최고관리자 0 5,388
스트레칭 이론 5가지

1. 점탄성 변형 이론
  근육은 액체의 끈적함과 같은 점성 때문에 스트레칭을 하면 지속적으로 늘어나지만,  고무줄처럼 잡아당기고 있는 힘을 없애면 다시 원래 길이로 돌아오는 탄성이 있으므로  스트레칭 자세를 지속적으로 하고있으면 점탄성 이완 (viscoelastic relaxation), 즉 점탄성이 감소되어 유연해진다는 이론입니다.
 이러한 점탄성 이완효과는 일시적이고 20초 혹은 길게는 20분 이상 지속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2. 연부조직의 소성 변형 이론
 연부조직은 탄성한계를 넘는 충분한 힘으로 늘리면 이 힘을 제거하여도 원래 길이 또는 형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자면 일상생활에 늘어난 양말, 늘어난 목티 등을 생각하면 됩니다.
노란 얇은 고무줄을 끊어지지 않을 만큼 세게 당겨서 20분정도 연결해 놓으면 나중에 고무줄이 탄력을 잃고 길이가 늘어져서 느슨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소성변형이며, 근육에 적용될 수 있지만, 매우 강한 힘으로 스트레칭 되어야 하고 근육 파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이 가설은 동물의 연부조직에 의해 증명된 것이고 사람의 근육이 이러한 plastic deformation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3. 근절의 증가 이론
 근육을 늘려놓은 상태로 하여 지속적으로 부동화시키면 근절의 개수가 늘어나서 근육이 유연해진다는 이론으로 동물 실험 결과이고 사람의 근육을 지속적으로 스트레칭하여 근절의 증가가 일어났다고 밝힌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4. 신경근 이완 이론
 스트레칭에 의해 근육이 늘어날려고 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천천히 스트레칭하면 신경근이 이완되어 근육의 유연성이 증가한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stretch reflex는 관절 가동범위 중간범위에서 일어나는데 선행 연구들은 가동범위 끝 범위에서 스트레칭하고 이완되었다고 하였으므로 이 이론 역시, 실험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4가지 이론들은 스트레칭이 근육의 구조적인 변형을 일으켜서 근육이 유연해진다는 것이었는데, 구조적인 변형이 일어날 만큼 긴 시간을 또는 고강도 스트레칭을 일상생활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5. 감각 이론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할 때, 예를 들어 누운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릴 때 (straight leg raise),  “다리를 들어올릴텐데 허벅지 뒷근육이 당기면 말씀하세요.” 그러고 나서 환자가 근육이 당긴다고 하면  이것을 근육의 유연성을 대신하는 값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유연성을 측정할 때 환자의 감각이나 치료사의 end feel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므로 스트레칭을 하면 유연해졌다는 것은 근육이 늘어난 것보다 환자가 스트레칭에 대한 민감도가 둔해져서 유연해졌다고 느낀다는 것이 감각 이론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인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가요?

아직까지도 좋다! 나쁘다! 학자들 간에도 의견 차이가 있고, 중요한 사실은 스트레칭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관건이라는 것이 현재의 답입니다.

즉, 현재까지 많은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칭을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효과를 줄 수 있는 차이가 있다는 것인데요. 

스트레칭 적용 시 상황에 따른 강도 빈도 시간을 고려해서 적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환자와 고객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 후 개개인에 맞는 스트레칭 강도 빈도 시간을 권고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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