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 내장도수 장흥순

장흥순 0 5,220
pic 6를 듣고 내장도수를 도수환자들에게 무작정 실시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몇분 걸리지 않는 치료니까 무조건 하라고 하신 말씀도 있었고
계속 하다보면 감도 올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7세 여성 환자
직업: 학원강사
좌측 승모근부위 4년간 만성통증으로 병원을 여러곳 다녔습니다.
TPI 주사도 여러번 맞고 스테로이드도 맞았다고 했으며 매주 마사지도 해당부위에
시술받고 있었습니다.
승모근부위에 압통이 있고 엄지손가락만한 결절같은것이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무리를 하거나 일을 많이하면 그부분에서 통증이 심해지면서 목어깨까지 통증이 퍼졌습니다.
경추 mwm 과 역스트레인 자세이완으로 치료하였는데 그때는 좋다고 하시지만
다음날 다시 통증이 반복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을 들어올려주는 내장도수를 실시했는데 간을 올리고 몸을 회전시키는데
다른사람과 달리 몸이 부드럽게 스스로 회전되는 느낌이 들고 부드럽게 움직여졌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다고 말하면서 어깨 통증이 사라져가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며
곧바로 통증과 해당증상들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배를 만졌는데 어깨가 나을수 있냐며 신기해하고 밝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70세 남성
골프와 국궁을 즐겨하시는 분으로 우측 어깨의 제한과 통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굴곡은 150도 외전 80도, 외회전 40도, 내회전40도 정도 되었으며
열중쉬어 자세에서 팔을 허리위로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내원 하기 1년여전 갑상선 암 제거수술을 하신 내력이 있었습니다.
어깨의 압통점은 별로 없어서 mwm을 해보기로 하였는데 마침 SC joint에 수술자국도 있어서
SC joint를 후하방으로 밀면서 굴곡을 실시하였는데 몇차레 실시후 굴곡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내회전도 거의 회복되었습니다.  일주일에 3회정도 계속 치료받으셨는데 외전과 외회전은 계속 통증과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팔을 움직이면 반대측 오른쪽 사타구니가 당기면서 통증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
내장도수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내장도수를 실시하는데 맹장부위에서 큰 반흔조직이 있었습니다. 30-40년전에 수술을 하셨다고 했는데 압통이 심하여 소리를 지를 정도였습니다. 딱딱한 느낌도 들어서 부드럽게 내장도수로 풀어주었는데 바로 외전 외회전이 회복되었고 통증도 즉시 없어졌으며 반대측 사타구니 당기던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PIC 6을 듣고 실제해보면서 느낀점은
이 기술들 만으로 모든 사람을 치료할 수 없지만
이 치료가 아니면 나을 수 없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 치료법들을 잘 익혀두면
잘 고치지 못하는 만성환자들에게 도수치료사로서
큰 무기가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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